인체의 표면을 덮고 있는 피부의 표면적은 약 1.6㎡이고 두께는 평균 1~4㎜입니다. 피부는 표피(epidermis)와 진피(dermis)로 이루어지고, 하층에는 피하조직(subcutaneous tissue or hypodermis)을 갖고 있으며 그 외에 모발, 손발톱, 한선, 피지선 등의 부속물을 총칭하여 외피(common intergument)라고 부릅니다.
피부의 기능에는 보호, 체온조절, 물질의 흡수 및 외분비, 감각, 비타민D 생성 등의 5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기능들로 피부는 인체 내부환경의 항상성을 유지해서 각 세포들이 정상적인 활동을 계속하게 하는 것이 주 역할이라 하겠습니다.
위 기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보호
피부는 미생물과 인체에 침입하는 어떤 물질들을 막는 장벽의 역할을 합니다. 표피에 있는 카라틴(keratin=각질섬유를 만드는 구성 단백질 등)화틴 세포의 여러 층 때문에 인체 내외로 수분 및 수용성 물질의 확산을 차단하는 물리적 장벽을 형성합니다. 피부샘에서 분비되는 분비물 역시 어떤 세균에 대해 부적절한 환경을 만듭니다. 피부의 중층 편평상피는 하부구조물을 마모로부터 보호합니다.
멜라닌은 자외선을 흡수하여 하부구조물을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합니다. 털은 몇 가지 방식으로 인체를 보호합니다.
머리에서는 절연체로서 역할을 하고, 눈썹은 땀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속눈썹은 눈을 이물질로부터 보호하고, 코 안과 귀 안의 털은 먼지와 다른 물질의 출입을 줄여줍니다. 손톱은 손끝을 손상에서 보호하고 방어로서의 역할을 합니다.
피부표면에 나타나는 외부적인 요소를 방어하는 1차적인 기능입니다. 항상 보습을 유지하여 기능을 유지하도록 하며 우리몸의 털은 꼭 필요한 피부로 미용을 위해 제거보다는 보존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체온조절
인체의 체온조절에 참가하며 열손실의 80%가 피부에서 이루어집니다. 피부는 전도, 대류, 복사, 기화 등을 통해서 체열을 방출하며 외부온도가 낮을 때는 피부를 수축시켜 체표면적을 줄이고 피부혈관을 축소시켜 피부로의 혈액순환을 줄여서 열방출을 제한합니다.
춥거나 무더운 날 우리의 몸은 열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 움직임이 적어 지고 몸이 수축하게 됩니다. 온도에 대해 민감한 피부도 같이 기능이 줄어들게 됩니다. 몸의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은 피부 보호를 위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물질의 흡수 및 외분비
흡수와 분비를 호흡이라 합니다. 작은 양의 질소노폐물, 칼슘, 젖산 및 염분이 땀을 따라 체외로 배설됩니다. 인체의 요구변화에 따라 땀의 양과 성분이 변하게 됩니다.
몸 내부에 발생되는 체온 조절 및 이온조절을 위해서 호흡을 합니다. 땀을 배출하여 열을 낮췄다면 그에 필요한 이온과 나트륨 등을 섭취해야 합니다.
4. 감각기의 역할
신경종말과 특수한 수용기가 있어 피부는 외부환경과 관계있는 많은 정보를 받아들입니다. 온도변화, 빛의 접촉, 압력, 통증성 외상 등은 모든 외피수용기를 자극합니다. 이들 수용기는 차례로 특수한 사안에 대한 중추신경계를 변화시켜 적정한 작용이 일어나도록 합니다.
우리 몸에 신경이 존재하면 외부의 자극에 대해 다양한 감각을 느끼게 됩니다. 따갑고, 차갑고, 맵고 등 이러한 감각은 경험을 향상 시켜 몸을 보호하게 됩니다.
5. 비타민 D 생성 및 저장
피부가 햇볕이나 자외선에 노출되었을 때 비타민 D의 불활성 형태가 피부에서 만들어집니다. 불활성 비타민D가 혈류에 의해 간으로 이동되고 거기에서 변화되어 신장으로 가서 활성 비타민 D형태에 더 가깝게 변화됩니다.
그리고 비타민D는 소장에서 섭취한 칼슘과 인의 흡수에 관여하며 인체 내의 칼슘과 인의 적정 수준을 유지하는데 중요하기 때문에 골의 성장이나 골절 후 치유를 촉진하고 근육의 정상 기능을 유지하는데 사용됩니다.
비타민D는 가장 흡수하기 쉽지만 현대사회에는 어려운 일입니다. 추운 겨울에도 햇빛 피부를 30분 정도 노출시켜 생성되게 해줘야 합니다. 약이나 주사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지만, 가장 좋은 것은 자연을 통해 직접 흡수하는 방법입니다.
피부 보호방법
위 5가지의 좋은 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피부를 잘 지켜야 합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4가지 방법들은 건강한 피부를 위한 보호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 피부가 건조하기 않게 보습로션을 몸에 바르고 적당한 실내 온도 및 실내습도를 유지해 주세요.
특히 샤워 후 꼭 보습을 해주시고, 겨울철 건조한 실내의 습도를 올려주세요.
2. 물을 마셔주세요. 또는 수분이 많은 음식과 과일을 섭취하세요.
3. 상처가 나지 않도록 피부를 보호해 주세요.
피부의 상처는 재생되지만 흉터가 생기면 그 부분은 기능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4. 햇빛은 30분만 노출시켜서 비타민을 흡수하고 오랜 시간 노출로 피부노화를 방지해 주세요.
장시간의 햇빛 노출은 피부를 상하게 하며 햇빛에서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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