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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 먼저

초보 엄마 아빠의 아기 약 먹이기 쉬운 팁!

by Good4U 2023.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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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애가 아픈 것도 속상하지만 약을 먹일 때마다 한 번쯤은 고생을 합니다. 

 

지금이야 저의 아이들이 다 커서 약을 줘도 잘 먹지만, 어릴 때는 약먹이는 것도 전쟁이었습니다.

 

그래서 요즘 아이 키우는 부모를 위해 아기나 어린이 약 먹이기 좋은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아기 약 먹이기

목차

  • 복용 횟수와 시간
  • 가루약 먹이기
  • 시럽제 먹이기
  • 캡슐제 먹이기
  • 좌약 사용법
  • 연고, 안약 사용법
  • 약 잘 먹이는 요령

 

초보 엄마 아빠는 이런 고민을 많이 합니다.

"우유와 함께 먹여도 될까?",

"먹이려고 아무리 애를 써도 도로 뱉는데..."

"식후복용으로 되어 있어 먹였더니 토하고 나서 먹지 않는데 어떻게 하지?"

 

공감하는 부분이 있나요?

소아는 저항력이 약해서 쉽게 병에 걸리는 반면,

쓴 맛의 약 먹기를 거부하거나 억지로 먹여도 토해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콩팥의 약물대사 능력이 낮아서 적은 양의 약물로도 쉽게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따라서 소아의 경우에는

부모가 병에 대한 지식과 올바른 약의 복용법을 습득하고 있으면 효과적인 치료가 진행됩니다.

 

  복용 횟수와 시간

 하루 3~4번의 정확한 약의 복용은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어른들의 경우에도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소아는 약을 복용시키는 보호자와 소아자신의 생활리듬을 고려해 식사시간에 맞춰 약을 복용하거나 알람을 통해 시간을 정해서 하는 것이 편하고 기억하기 쉽습니다.

 

또 소아는 위장이 아직 충분하게 성숙되지 않아 구토를 잘 일으키고 식후에는 배가 불러 약 먹기를 거부하므로 식사 직전에 먹이는 것이 좋으며 자극성이 강한 약일 경우에는 약 먹은 후에 우유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가루약 먹이기

 가루약은 쓴맛과 약 냄새 때문에 약을 거부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럴 때 유아의 경우에는 소량의 물에 개어 젖꼭지에 발라서 먹이거나 입 윗천정에 바르고 난 후 주스나 우유를 먹여 먹을 수 있도록 합니다. 또는 주스나 과즙 등에 섞어서 먹이면 쉽게 먹게 됩니다.

 

  액제(시럽제) 먹이기

 감기에 걸렸을 때 자주 먹게 되는 시럽제의 경우,

증상에 따라 다른 약을 섞어 먹일 때가 많습니다. 이때에는 먹이기 전에 충분히 흔들어서 약이 잘 섞이도록 해야 하며

약을 먹인 후 약병 안에 약이 남아 있으므로 물을 섞어서 남은 약까지 다 먹게 합니다.

 

소아과 옆 약국에는 작은 물약통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또는 약을 받을 때 같이 넣어줍니다.

 

또 대부분의 시럽제는 감미료(딸기맛 등)와 방향료가 들어있어 맛이 좋으므로 아이들이 쉽게 먹습니다.

다만 어른들이 없을 때 어린이가 전부 먹어버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을 하셔야 하며,

냉장보관 시럽제는 꼭 냉장고에 보관을 하셔야 합니다.

 

  정제(錠劑), 캡슐제 먹이기

 어린이(학령기 이상)가 돼서 먹는 정제, 캡슐제는 입안이나 목에 걸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물을 미리 입안에 머금게 하여 약을 먹고, 삼키도록 합니다. 목 넘김 할 때 이물질 느낌의 감각이 있을 수 있어서 약 먹은 후 물을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삼키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면 약을 제조할 때 가루로 만들어 달라고 약국에 요청을 하면 만들어 줍니다.

캡슐 약, 좌약

  좌제(좌약, 坐劑) 사용법

 좌약은 앞쪽이 뾰족한 모양의 실리콘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대로 잘 넣어줘도 되지만, 뾰족한 부분을 미지근한 물로 살짝 적셔주어 부드럽게 만들고 항문 깊숙이 넣어도 됩니다.

좌제는 사용 후 15분이 지나야 녹으며 충분히 삽입한 것 같아도 수 분 후 항문에서 빠져나가는 일도 있습니다. 또는 아이가 이물감 때문에 꺼내버리는 일도 있으므로 삽입한 후 15분 정도는 부모가 꼭 옆에서 지켜봐야 한다.

 

  연고, 안약 사용법

 소아는 피부 흡수력이 강하므로 연고제는 소량으로 얇게 발라야 하며, 과량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안약을 넣는 경우에는 부모가 아이의 머리를 뒤로, 얼굴이 하늘로 향하도록 하여 눈을 뜨는 순간에 넣도록 합니다.

 

  약 잘 먹이는 요령

① 약을 달게 해서 먹입니다.

설탕을 타도 약효는 전혀 줄어들지 않는다. 아이들이 먹는 시럽제에는 단 맛을 내는 감미료가 첨가되어 있습니다. 쵸코시럽, 설탕시럽 등 아이들이 잘 먹는 것은 무엇이든 괜찮습니다. 

 

단맛을 좋아할까 걱정하시겠지만, 지금은 아이에게 약을 먹이는것이 더 중요합니다.

 

② 우유는 섞어서 먹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주 어린 아기라면 문제가 없지만, 맛을 구분 할 줄 아는 아이에게 약을 탄 우유를 먹이면, 나중엔 우유까지 먹기를 거부하게 됩니다. 또한 많은 유당은 소화가 안 될 수 있습니다.

 

③ 약을 토하면 즉시 다시 먹여야 한다.

부모들은 아기가 토하느라 고생했다고 조금 있다 먹이는 일이 많습니다. 하지만 등을 쓰다듬고  진정시킨 후에 다시 먹여야 합니다. 쉬었다가 먹게 되면 약 먹는 것을 거부하고 다시 구토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토하면 바로 진정 시킨 후 다시 먹여야 합니다.

 

④ 약은 한 숟가락에 단번에 먹여야 한다.

두 번, 세 번 나눠 먹이면 아무리 달래도 두 번째부터는 약 먹기를 거부합니다.

가루약은 물 위에 뜨지 않고 완전히 개어 먹여야 하며, 물약통의 약은 부모가 직업 아이의 입에 넣어서 먹여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남은 약이 없도록 소량의 물을 희석하여 다 먹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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