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의 세금을 공제하고 임금을 받는 프리랜서의 경우 해촉증명서가 무엇인지, 어떻게 발급받고 서류 양식은 어떻게 구성되는지 꼭 알아 둘 필요가 있습니다.
오랜 시간 직장에서 근무했더라도 '해촉증명서'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외주 업체를 관리하는 직무가 아니라면 일반 근로자들에게는 정말 생소한 서류입니다.
하지만 '건강보험가입자의 소득·재산 변동을 반영하여 0월부터 건강보험료 조정/상실' 같은 안내를 톡이나 지로용지를 통해 받은 프리랜서/투잡러라면 해촉증명서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야 합니다.
목차
해촉증명서란 무엇일까요?
왜 필요할까요?
발급을 어떻게 할까요?
해촉증명서 무료 양식
해촉증명서란 무엇일까요?
해촉증명서에 해촉은 解囑(풀 해 / 부탁할 촉) : 위촉했던 직책이나 자리에서 물러나게 한다는 뜻입니다.
쉽게 말하면 '내가 일했던 회사와의 거래 관계가 종료됐다'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서류를 뜻합니다.
왜 필요할까요?
내가 일하던 업체와의 거래가 끝났는데 '이것을 증명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4대 보험에 가입되어 근무하는 일반적인 급여 근로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직장가입자로 분류되지만, 프리랜서는 지역가입자로 분류가 됩니다.
따라서 사업주와 근로자가 각각 절반씩 부담하는 직장가입자와 달리, 지역가입자는 100% 전액을 매달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그래서 수입 있을 때 납부하는 것이 아니라 매달 고정적으로 나가는 비용이기 때문에 건강보험료가 인상되는 문제는 프리랜서에게 매우 중요한 사안입니다.
국세청에서 매년 11월에 납부세액을 전달받아서 업무처리를 하는 건강보험공단은 내가 일이 없다고 해서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과거에 일했던 업무가 종료됐음을 알려주고 건강보험료를 조정받아야 합니다. 신청을 하지 않는다면 과거의 소득이 많던 적든, 그 소득이 정기적인 소득으로 분류되어 추가 보험료를 납부하라고 연락을 받습니다.
그래서 이 해촉증명서가 중요합니다.
발급을 어떻게 할까요?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과거 일했던 사업장에 연락을 취해서 해촉증명서를 요청하면 됩니다.
다만 나는 급한데 사업장 입장에서는 1~2년 전의 일인 데다 매출이나 운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업무가 아니어서 일을 빨리 처리해주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어쩔 때는 해촉증명서 양식이 없다며 작성해서 보내달라는 업체도 있습니다.
또는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서류 요청을 거부하는 업체도 간혹 존재합니다. 이럴 땐 내 돈이 걸린 문제이니 포기하지 마시고
건강보험공단에 해당 업체에 대해 문의를 하세요. 해결이 안 되면 노동부에 문의를 하시면 됩니다. 그러면공단 측에서 업체에 연락하여 해결해 주기도 합니다.
이렇게 했는데도 안된다면 국민권익위원회에 민원을 넣으면 사업주에게 권고 조치가 내려집니다.
해촉증명서 무료양식
해촉증명서 양식이 있어서 발급을 해주는 회사도 있지만, 소규모 회사나 신규업체의 경우 양식이 없을 때 사용하세요.
해촉증명서는 프리랜서분들이 업체와의 업무가 종결되는 마지막 날에 요청하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그때 신청하지 못하고 건강보험공단의 연락을 통해서 신청하려고 하면 업체도 시간도 기역이 안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업체도 마찬가지로 몇년전 일이라 업무처리에 소극적이죠.
이런 상황을 예측해서 해촉증명서를 업무 종료 날에 받아 놓으면 좋겠죠?
양식을 무료 나눔 합니다. 건강보험공단에 직접 제출했을 때 사용한 양식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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