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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지식

리 아이아코카(Lee iacocca) - 자서전

by Good4U 2022.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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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그의 자서전 '아이아코카'를 읽어 보면서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게 되었습니다. 일반 자동차 기술자에서 세계적인 기업의 CEO가 되기까지의 내용은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목차
1. 아이아코카는 누구?
2. 기적을 일으킨 원동력
3. 그 후

  1. 아이아코카는 누구?

 리 아이아코카(lee iacocca)는 포드의 대표작인 머스탱과 링컨을 개발해 포드사를 전성기로 끌어올리고, 포드사에서 해고된 후 부도 위기의 크라이슬러회사를 기적적으로 부활시킨 미국 자동차 역사의 전설적인 인물입니다.

 

이탈리아계 미국인으로 1924년 10월 15일 미국에서 태어났고 2019년 7월 2일에 사망하였습니다.

1945년 리하이대학교를 졸업하고 1946년에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공학 석사학위를 받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영향으로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성격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을 하였고, 이것은 그의 인생에 큰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iacocca, 리 아이아코카

  2. 기적을 일으킨 원동력

 포드사에 기술자로 입사한 아이아코카는 부서이동을 통해 판매매니저(sales manager)로 활동을 시작합니다. 1956년 포드차를 '56 for 56'이라는 당시에 파격적인, 3년간 매달 56달러로 차를 할부 구입하는 방식을 도입하여 크게 성공합니다. 그리고 계속적으로 자동차 판매에 꾸준한 실적을 올리면서 1970년에는 포드회사의 부회장까지 올라갑니다.

 

포드에서 일하면서 머스탱, 링컨 컨티넨탈, 에스코트 등의 명차들을 개발하고 포드자동차 회사를 전성기로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많이 시도합니다. 하지만 도전이 실패하면서 1978년 7월 13일에 포드에서 해고되는 운명을 맞이합니다.

 

 해고된 아이아코카는 부도위기의 크라이슬러회사의 사장으로 취임합니다. 취임하고 임원진 및 직원들을 해고하고 구조조정을 단행하여 5억 달러의 비용절감을 이루어냅니다. 이때 정규직 직원 1만 5천명이 해고됩니다. 강력한 구조조정으로 투자금을 확보한 그는 포드에서 실패하고 도전하지 못했던 기술개발을 시행하여 성공을 합니다. 

 

 그리고 7년 뒤 크라이슬러는 기적적으로 성공하여 15억달러의 부채를 다 갚고 7억 달러의 순이익을 남기게 됩니다. 또한 해고되었던 직원들의 상당수를 다시 채용하여 몸집을 키워 나갑니다.

 

하지만 계속적인 성공은 없었고 무리한 인수합병과 보수적인 성격으로 1992년 회장자리에서 사임합니다.

 

자서전에서 크라이슬러를 다시 살릴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아이아코카는 어릴 때 아버지가 들려주었던, 걱정에 대처하는 자세에 대해 이렇게 기록하였습니다.

 

【 아버지는 우리 가족 중에서 누군가 기분이 좋지 않아 우울해지는 것을 보고 싶지 않으셔서, 항상 우리들을 유쾌하게 하시려고 했다. 내가 무슨 일로 걱정을 할 때면, 아버지는 말씀하시곤 했다.

" 말해보렴, 리도. 지난달에 어떤 걱정이 널 우울하게 했지? 작년에는? 봐라. 기억이 나질 않지! 네가 오늘 그렇게 걱정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모르나, 사실 그렇게 걱정할 것은 아닐지도 모른단다. 잊어버려라. 그리고 내일을 행해 나아가거라"  】

 

【 어려울 때면 아버지는 언제나 낙천적이셨다. 아버지는 일이 신통찮게 돌아갈 때면 이렇게 말씀하시곤 했다.

" 잠깐만 기다리자. 태양이 곧 뜰 것이다. 언제나 그랬듯이 말이다."

많은 세월이 지나 내가 크라이슬러 회사를 파산에서 구하려고 노력하였을 때 아버지의 위로의 말씀이 그리웠다.

" 아버지, 태양이 어디 있나요? 어디있는지 어서 알려주세요 】

 

【 아버지는 가족들 중 어느 누구도 결코 절망에 굴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았다.  그런데 1981년 나는 항복해 버리고 싶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음을 실토한다. 

 그러나 나는 당시 다음과 같이 아버지가 즐겨 하신 말씀을 회상하면서 정신을 가다듬었다.

" 지금은 상황이 나빠 보이지만, 그러나 기억해라. 이것도 지나가버리게 되어 있는 것이란다. 】

 

  3. 그 후

 사랑하는 아내가 당뇨병으로 떠나자 아이아코카(iacocca)는 당뇨병 치료 재단을 설립하고 당뇨병 치료제 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합니다. 그리고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이 재단에 기부를 하며 도와주게 됩니다.

 그는 1985년 자서전 '아이아코카'와 2008년 '진정한 리더는 어디에 있는가'라는 책을 출간합니다.

 

긍정적인 생각과 행동은 어디서든 꼭 필요하지만 그것을 실천하고 행동하기는 참 어렵습니다. 그래도 해야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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